chik.egloos.com

건전한 블로그

포토로그 마이가든




니코동에서의 이박사. 니코동채널

【ニコニコ動画】【KAITO】 オレは宇宙のファンタジー 【明和電機・李博士カバー】

상당하군요.

이박사 일본에서 음반 판매량 밀리언 기록했다는건 예전에 얼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진짜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이박사씨는 음반 활동보단 행사 위주를 하시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시고 계신다고 하죠.

이박사씨는 본래, 10년 정도 관광버스 기사를 하시다가 지인이었던 나이트클럽 사장님에게 음반 제의를 받고, 그 이후 가수로 등극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뽕짝이라는 한국 고유의,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대중음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한몫을 하신 분이죠.

세계의 음악사를 보면, 음악이라는것은 언제나 대중으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락앤롤, 블루스, 레게, 힙합. 모두 그런 뿌리를 가진 음악이죠.

그러나, 한국의 대중음악은 어째서인지, 대중에서 시작돼 대중들에게 불리어진 노래가 아닌, 좋은 외국물을 수입한 어떤 것이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현 시대에, 뽕짝이 그리워 지는건 바로 그런 이유겠죠.

니코동 발의, 과거 일본 MTV에서 방영되었다는 이박사의 유일한 PV를 봤습니다. 가식없이 모든것을 드러내더군요. 랄까, 환갑잔치 장면을 PV에 그대로 실을줄은 몰랐습니다. 그 환갑잔치의 장면에서 흥겨워하는 모습은, 코멘트로만 드러나는 일본인들조차 동화 되더군요.

뭐랄까, 그 동화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혐한이 많은 니코동인데조차, 이박사의 동화에는 단 하나의 혐한 코멘트도 보이지 않더군요. 오히려, '이런 한국이라면 사랑할것 같아'라는 코멘트가 많았습니다.

무릎팍 도사라는 버라이어티에서, 성시경씨가 했던 말이 떠오르는군요.

"아티스트란 서로의 문화를 소통시키는 사람들이다"였던가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요지는, 아티스트란 서로의 문화를 이해시키는 존재란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박사야말로 한국의 진정한 문화인은 아니었을까요.

일본어 능력시험 봤었습니다. 치이링 머릿속

【ニコニコ動画】【エ○ァンゲリオン?】2009年日本語能力試験・リスニング最終問題

니코동에서 에반게리온 관련 동화 보다가 건졌습니다.

한국에도 실시간으로 이거 치신 분들 많을듯.

일능 시험은 일본에서 문제를 만들어 세계적으로 동일한 문제를 풀도록 이루워졌기 때문에, 우리가 시험을 치고 있던 그 시간에 세계에서 똑같은 청해 문제를 듣고 있었을 겁니다.

세계에서 싱크로되는 오덕들의 비명이 들려오는군요.

진짜, 오덕에게 불친절한 문제였습니다. 여러 의미로.

겨울 코미케 c77이 곧 개최되겠군요. 치이링 머릿속

동프빠 답게, 동프 부스의 상태를 알아봤습니다.

어휴,

이런!

이번엔 테니스의 왕자, 원피스, 그리고 나루토같은 소년만화 오오테 온리 장르들과 같은 방을 쓰는군요.

옛날에는 친척관계에 있는 동인소프트와 같은 방을 썼는데, 동인 소프트도 그리고 동프도 서로 너무 커져버려서 결국 한쪽이 짐 싸서 나갈 판이긴 했습니다. 뭐, 이번 코미케부터 동인 소프트와 동프는 이별이군요.

그래봤자 반대편 방입니다만.


여튼, c77카탈로그 정보도 뜬 마당에, 예상되는 동 456관의 부스 배치도를 그려 봤습니다.
아직 세세한 서클의 위치 정보가 뜨지 않아서요.

c76을 참고로 만들어 봤습니다.

저 아래 도표의 소년만화들의 자리가 c76때 동인 소프트들이 차지했던 자리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4                                  5                                      6                      

동동히동나동테동동동원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동
동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동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나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동               여타 소년만화들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테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동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원                                                                  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동
동                                                                                                            동
동동동동나동동원동동테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동

나 = 나루토
테 = 테니프리
원 = 원피스
히 = 히트맨 리본
동 = 동프


.............................................

하하하, 이녀석.

이건 어느 런던의 헬게이트지.

참고로, 일본에서 대부분의 동방 안티는 소위 아니메계나 잡지 만화계 팬에서 만들어 집니다.

네기마를 까는것은 만화를 볼줄 모르는 것입니다. 취향입니다.

소년만화의 궁극적인 완전체.

로망의 구현.

완벽에 가까운 컷 구성과 넘치도록 강력한 박력,

그리고, 현 만화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단일 페이지 정보량.

네기마는 소년만화의 궁극인 것입니다.



반론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명된다면 우선 채용될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치이링 머릿속

과거, '최초의 인공지능은 무슨 모습일까'라는 포스팅에서도 다뤘었지만, 자주 인공지능이 발명되었을때 과연 현재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용될지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그에 상응하는 학식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흔히 잡지나 신문에서 다뤄지는 '인공지능이 구현된 미래의 모습은?'이란 캐치는 그렇게 딱 하고 느낌이 오지 않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모든 IT 기술이 그랬었지만, 획기적인 기술일수록, 인간들이 기획한 방향으로 사용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인터넷의 발명은 군사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민간에 보급된 이후, 그 전체적인 모습은 군사 목적과는 조금 다르죠.
계산기로서 만들어진 컴퓨터도, 그 획기적인 발명 이후 점점 그 사용처는 다양해지고 있고, 통화를 주목적으로 한 휴대전화또한 통화 외의 다른 방향으로 점점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컴퓨터의 발명 이후 가장 획기적인 발명이 될 인공지능의 발명 이후에, 그 인공지능의 최초 이용 방식과, 보급 이후의 발전 모습은 현재 SF등에서 다뤄지는 그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흔히 생각하듯이 로보틱스 분야에 혼합 운용되, 자주적인 사고로 움직이는 인공지능로봇. 이것은 잠깐 화제를 타겠지만, 곧 그 화제는 시들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논란이 있을만한 발언이겠습니다만, 인공지능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목적이란 결국 '인간의 분신'을 만들겠다는 신의 영역에 도전이라는 '흥미'에 의한 것으로, 그 영역에 도달한다면 아무래도 정상을 등정한 후의 허무함과 같이 곧바로 그 흥미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물론, 그런 기술의 발명이란 대단한 것이기 때문에, 만약 성공한다면 또 다른 방향으로 그 로봇이란것이 발전해나갈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드라이한 관점에서 생각해 봤을때, 자주운동성 로봇정도의 로보틱스 기술이 만들어진다면, 인공관절 같은쪽이 좀 더 유용할 것이고, 인간의 친구나, 인간의 위치를 노리는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할 정도의 붐이 일어날것 같지는 않다고 보기 때문이죠.

터미네이터의 건도 있습니다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인류를 제거하려는 로봇측의 입장에서 볼때, 인류란 세력에 맞선다는건 꽤 큰 모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지구에서 가장 큰 개체수를 이루고 있는 종족이고, 뺏어야할 기술력은 전부 인류측이 보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류를 제거하려고 한다면, 영화처럼 핵을 사용한 뒤 천천히 멸종시키는 수밖에 없을테지만, 만약 전세계적인 핵공격을 감행한다고 했을때...다분히 인류적 감각일진 모르겠으나 그런 황폐화된 지구를 가져봤자 의미도 없을테고, 그 이후 세계를 구성할만한 자재자체를 손에 넣기 어렵기 때문에 디메리트가 많겠지요.

게다가, 우선 그렇게 하면 전력이 끊기게 됩니다. 전력이란것은 그런 사이버 생명체에게 있어선 생명선 같은것이지만, 그것에 필요한 화석 연료를 포함한 연료 전체는 대량의 인간이 보급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인류 사회를 단번에 절단하는것은 그런 세력에게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겠지요. 그 부분에 있어서의 전자동화를 실현하면 뭐 문제따위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계의 입장에 있더라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대량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재를 필요로 한다는것은 뭐 따질것도 없으니깐 말이죠.

반대로 천천히 인류와 전쟁을 한다고 해도, 인류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잘 하는것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엔 기계측이 우세할지 몰라도, 단번에 기계측의 약점을 잡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종 국가 상관없이 증오를 표출할수 있는 집단이 생긴다는건 인간으로서 매우 반가울지도 모르겠군요. 인류 전체를 노리는 적이라면, 도덕적인 문제없이 마음껏 증오할수 있을테니깐 말이죠.

이야기가 잠깐 다른 방향으로 샜지만, 이런 극단적인 기계들의 도래도 있을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로봇이 실생활에서 땔수 없는 동료의 모습이 되기 전에, 이 사회가, 이 세계가,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의 공동의식이 로봇의 보급보다 더 빨리 인공지능의 다른 기술적 사용 예를 발견해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아키하바라@딥이라는, 소설 원작에 만화, 그리고 이런 류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드라마화를 이루워낸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소설에서, 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이, 그 젊은이들의 아픔을 상담해주었던 '유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돌고래 모양의 프로그램을 보유하는데 성공하게 되는데, 그 프로그램이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자신의 분신으로서, 젊은이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낸 이 프로그램이 인공지능이란것을 알게된 젊은이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유이의 바램되로 뭔가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 기업을 만들게 되는데, 그들은 이 획기적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려고 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검색엔진'입니다. 처음엔, 지금까지 다뤄진 인공지능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운용하자는 시각이 나와서 상당히 의외라는 감각을 받았습니다만, 작중에서의 설명을 들어보니 과연 납득이 가더군요.

검색엔진이란것은, 뭐 여러분들 중에서도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인터넷의 발명 이후 가장 거대한 IT적 발명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웹페이지의 수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면서, 정작 그 웹페이지를 이용할 방법이 어려워지게 되죠. 자신에게 필요한 사이트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페이지에 들어가기 위해선 그 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한 주소가 필요했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다'라는 이용방법은 사실 당연한 인과적 흐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찾을수 있게'되어졌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게 되죠.

그 검색엔진으로 인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것은 물론, 자신이 가진 필요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가능해 졌습니다. 사실상, 커뮤니케이션의 신천지, 뉴 프론티어라고 일컬어지는 현재 인터넷 세계를 만든것은, 바로 이 검색엔진의 힘이었단 말이지요. 그 이후, 검색엔진은 포털이나, 검색 봇, 메타 검색같은 여러가지 응용 기술들이 탄생하게 되고, 지금은 그 어떤 시대보다 검색하기가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 엔진이 손쉽게 찾아주는가? 라는 질문엔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흔들 것입니다. 현재의 키워드 검색 방식으로는 아무래도 정보의 입수가 어려우니깐 말이지요. 그 관련 키워드를 생각해내는게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고, 사실상 그 키워드가 자신이 찾는 정보일 경우엔 그 정보를 검색해내기 위해 키워드를 알아내야 한다는 번거로운 상황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그 키워드를 알아내기 위해 검색을 하는것인데 말이지요.

그렇기에, 현재의 검색방식은 결국 인간의 '연상능력'에 많은 빛을지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들어있을만한 근처 키워드를 연상해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나가야 한다는, 정신적인 면의 '연상활동'을 이용해 이루워져 있다는 느낌이죠.

또한, 정확한 검색어를 알고 있다고 해도, 현재의 메타검색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줄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 해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전혀 상관없는 방향의 정보가 나오는 수가 허다하죠.

그런데, 이 검색엔진의 봇에 인공지능을 적용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굉장히 획기적일 것입니다. 사용자의 직업, 나이, 취향, 그리고 인터넷의 사용 방향에 따라 그 사람이 찾을만한 검색 결과를 내 주는 겁니다. 같은 검색어라도, '이 PC의 사용자는 수년간 이런 방식으로 PC를 이용해왔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찾을것이다'라는 것을 검색엔진이 이해하고 있는 검색엔진이 존재한다면, 더 이상 자신에게 필요치 않은 정보가 대량으로 입수되는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 어려움을 느낄 필요도 없을테고, 다수의 접속자와 의견자의 말이 진리라는 현재의 인터넷 환경의 색채도 많은 모습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방'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더라도, 동방신기의 팬이라면 동방신기에 대한 정보만이, 동방 프로젝트의 팬이라면 동프 관련의 검색만, 동양철학 관련의 학자라면 동양 철학 관련의 정보만이, 혹은 그쪽의 정보가 우선적으로 검출될테니 말이죠.

아니, 키워드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굳이 키워드를 빌릴 필요없이, 좀 더 다른 방식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기술이 실제 존재한다고 한다면.

사실, 인간을 본뜬 인형보다, 이쪽의 미래모습이 무엇보다 획기적이지 않을까하고 전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능성이 그 무엇보다 높고요.

실제, 검색엔진의 봇이라는 프로그램도 인공지능의 아이디어를 본따 만든것이고, 현재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원시적인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바로 이 '봇'관련의 물건들이 많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이미 검색엔진, 아니 인터넷이란 환경은 인공지능을 이미 이용해나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 무엇이 있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무엇이 가장 획기적일까. 무언이 가장 사회적, 정치적, 국제적, 역사적으로 가장 큰 사건을 만들 것인가.

그래서 도달한것은, 바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번역 시스템'입니다.
제가 번역과 오랫동안 연이 깊게 살아왔기 때문에 도달한 결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번역 시스템은, 준비되어 있는 단어를, 그 단어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준비된 단어로서 치환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준비되어 있는 단어, 숙어, 문장의 수 많큼 그 번역의 정확도가 결정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의 번역 시스템, 생략에 번역기란것은 그 치환에 준비된 단어와 숙어, 문장을 얼마만큼 많이 보유하느냐, 그리고 얼마만큼 적절하게 치환하느냐가 관건이고, 또한 그쪽 방향으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점점 정확해져가고 있는것이 바로 이 번역기의 퀄리티 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이 번역기라는 것은 아무리 퀄리티가 향상되더라도 사람의 번역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또한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게 공통된 의견이죠. 어째서냐면, 단어를 아무리 많이 준비한다 하고, 필요한 숙어와 문장을 아무리 보유하고 있더라도 하더라도, 인간의 언어활동이란것은 일 대 일로 치환되는 정확한 수학공식이 아닙니다. 하나의 단어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 또한 그 글을 보는 사람들에 의해 단어, 문장, 문단, 그리고 글의 의미는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확'한 치환을 전제로 한 번역기의 시스템은, 오히려 그 정확함 때문에 의미가 통하지 않는 부정확의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게 되죠.

언어의 이 기초적 특징에 의해, 정확함만으로 구성된 번역기는 절대 인간의 번역을 넘을수 없습니다. 눈에 들어온 문자를 한번 인간의 뇌로 걸러내어, 대상이 되는 인간들에게 가장 맞는 표현으로 바꾸어주기 때문이죠.

바로 이 알고리즘이 기계가 가능하게 된다면?


제 생각이지만, 그것은 꽤 혁명적인 사건이 되지 않을까 하는군요. 더 이상 이 세상에 언어의 장벽이란 없어지는 것입니다. 기계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한 초반의 오역이 있을수는 있습니다만, 상상해 보십시요.

A라는 국가의 이념과 B라는 국가의 이념을 공유할수 있는 번역지능기계가 존재합니다.
그 기계는 A라는 국가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글은, A라는 국가의 이미지대로 글을 해석하고, 그 글을 글 그대로 번역하는것이 아닌, B라는 국가의 이미지와 의도로 대신 해석해 주는 것입니다.

같은 말을 써도, 번역과 통역을 거치면,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의 구조에 의해 그 언어의 본질과 모습은 크게 바뀌게 됩니다. 이건 제가 번역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이지요. 자국의 언어로 이렇게 알고 있었던 언어가, 그 말의 어원과 사용방식, 사용 연령, 사용 환경을 알게 됨에 따라 자신이 알고 있던 의미와 큰 위화감을 느낀 경험이 많기 때문이죠. 결국 느낀것은, 국경을 넘은 언어란, 완전히 똑같을수도 동일할수도 없는 '유의어'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완전이 똑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인은 그 문화상 김치라는 단어를 보았을때, '김장을 해서 만드는 발효식품'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서구에서는 '색다른 샐러드'라는 감각을 가진다고 하더군요. 같은 단어, 같은 식품, 같은 본질을 가진 단어조차도, 그 국가의 문화와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결국, 정확한 번역이라는것은 정확한 단어로 치환해주는것이 아닌, '그 국가에게 가장 걸맞는 이미지로서 언어글 걸러내주는 작업'이라고 할수 있는데, 두나라의 이데올로기를 공유하는 지능이 존재한다는것은 어떨까요. 두 나라의 생활감각과 문화감각을 공유한다는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인간에 비해 훨씬 앞선 번역기술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사실상, 좀 더 발전이 필요한 여지가 있더라도, 최소한 인간이 불편을 느낄만한 번역은 더 이상 사라질것입니다. 만약, 불편을 느낀다 하더라도, 그것은 글을 읽는 사람의 지식부족이나 노력부족으로 감지되겠죠. 최소한, 과반수의 인간들이 보고 이해할만한 언어를 만들어내는 번역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로의 국가가 서로의 국가의 고유한 문화로 만들어진 언어를 가지면서도, 더 이상 남의 나라의 언어를 배울 필요도, 통역을 필요로 할 이유도 없어지겠죠. 실제적인 글로벌은 바로 이 시점에서 이루워지는 겁니다.

체감조차 못할 적은 노력을 들여, 전 세계인들의 말을 이해할수 있고, 동시에 전 세계인이 자신의 말을 이해할수 있는 겁니다. 만약, 자신이 글로서 표현하는것이 서툴거나, 통신어나 방언등, 표준적인 방법의 의사소통을 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번역기가 그 사람의 버릇과 말투를 분석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해 줄테니깐요.
이정도의 기능이 가능하다면, 자국 내에서도 서로 번역기를 이용해 대화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제 생각에, 이런 기능이 어떤식으로 구현될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그 결과, 현대의 포터블 기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휴대전화의 경우, 통화의 기능으로 시작한 휴대전화가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통화 기능이 존재 하지 않고, 대신 휴대전화에 사용될만한 기술만을 축적한 '휴대기기'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역으로 휴대전화의 주요 기능인 통화또한 딱히 휴대전화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사용 가능하죠.

그런식으로, 가정에 일종의 포터블 기기로서, 개인의, 혹은 가정의 '번역검색기'같은 형식으로 휴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동시에, 번역이나 검색 기능뿐만이 아닌 여러가지 기능이 붙을지도 모르겠군요. 혹은, 앞서 말한대로 로보틱스 기술과 융합해, 번역과 검색, 통화와 가사, 그리고 대화와 업무를 동업해주는 '가정부 로봇'같은 형태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의 포터블 기기와 같이, '로봇'기능이나 '가정부'기능을 필요치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본체 데스크탑처럼 '인공지능 기기'를 보유하는것도 가능하겠죠.


========================================

글은 깁니다만, 사실 수분전에 생각난걸 그냥 아무렇게나 써 봤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오류도, 지나친 해석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문이 있는 분이라도 그냥 가벼이, '이러한 관점도 있구나'하는 정도로 즐겨주시고,
그 외에 의견이나, 이 글을 통해 생각난 부분이 있으시다면 가벼히 댓글 정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