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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를 정의해본다. 공지

이글루스를 7년 가까이 썼다. 원년에 열긴 했지만, 그 다음 년도부터 제대로 블로그 질을 했으니 7년이 맞을꺼다.

그 시간을 돌아보며, 이글루스가 무엇이었는지 내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려본다.

이글루스는, 편견을 질서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의 집합소이다.

겨울 애니메이션 전부 관람. 치이링 머릿속

볼 생각 없었는데, 어떻게 보다 보니 전부 보게 되었음.

평가를 해보자면,

가장 재밌었던 애니.

신 테니스의 왕자.

근래 보기 드문 충실한 왕도 배틀 애니메이션으로서,

배틀물 특유의 전개도 매우 뛰어나고

전작의 개그 요소도 충실히 계승, 발전시켜,

고차원적인 시리어스한 개그를 펼치고 있음.

솔직히 너무 고차원적이라 감탄함.

농담이 아니라, 진짜 감탄함.

보면 암.

다른 애니랑 격이 틀림.

가장 기대하며 보는 애니.

니세모노가타리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샤프트의 센스와 니시오 이신의 센스가 적절하게 버무려져, 꽤 즐겁게 보고 있는 애니.

단, 이번 니세모노에 와서는 딱 예상한 만큼임. 약간 실망.

단, 이 이상 뭔가를 해버리면 작품의 균형을 망쳐버려, 감독딸 소리밖에 못 들을테니 어쩔수 없음.

사실, 기대하는건 애니메이션 본편 자체보다 BD의 부음성을 기대하고 있음.

그리고, 원작이 점점 에너지가 조루가 되어 가서 그 부분도 좀 걱정.

이번 코이모노가타리는 좋았는데,

오토리 모노가타리랑 코이모노가타리 사이의 작품이 너무나 인상 옅으니.

사실,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카타나까지 포함해서, 니시오 이신이 신본격 류의 독기를 빼고 만든 소프트한 작품임.

덕분에, 니시오 이식 류의 기세가 전혀 없는 작품이기도 함.

가장 호평인 바케모노가타리도, 예전 헛소리 시리즈나 여타의 작품군에 비해 많이 약한 작품임.

그게 더 약해져버려서, 이야기의 호흡이 옅어지는게 고민임.

근데, 2시즌 시작한다면서, 지금까지 그건 포석이었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으니 흥미깊음.

코이모노가타리는 완전히 헛소리 시리즈였던걸 보면, 2시즌은 모노가타리 시리즈만 아는 독자를 당황할 정도로 독하게 나갈지도 모르겠음.

본래, 미스테리라는 독한 문예 장르에 소속된 문예 작가기 때문에, 꽤 독한 글 쓰는 작가고, 그래서 작풍이 꽤 바뀔지 모름.
그렇다면 기대할만 할지 모르겠으나, 비판도 많이 받게 될듯.

모노가타리 시리즈나나, 만화 원작의 2차 소설 등에서의 니시오 이신은 굉장히 소프트한 거임.

하이스쿨 DxD

요코시마 계열 주인공은 최근에는 드문지라 꽤 흥미깊게 봤음. 방영 한계를 재는듯한 에로 폭탄을 투하하고 있지만, 사실 그건 요스가랑 퀘이사가 이미 다 시험해 놨기 때문에 그렇게 눈길이 가진 않음.

※근데 첨에 이거 보고 원작 임달영인가 했음.

남자고교생의 일상.

재밌게 보고 있긴 한데,

개그로는 신 테니스의 왕자한테 안됌.

개인적으로, 원작 만화가에 대해 한때 방송 계열 작가 일이나 관련 스텝 일을 하지 않았나 의심하긴 했는데,

그 개그 센스가 개그 만화 계열의 그것보다는, 일본 오와라이(개그)방송의 구성에 더 흡사해서.

아빠 말좀 들어라

개인적으론, 이거 원작 왜 소설로 내고 있는지 이해가 안됨.
만화에 어울림.

애니에 대해서는, 꽤 원작에 대해 존중하고 있다는 정도로 노력하는 모습이 좋음.

근데, 요즘 작품들은 다 그정도는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설정을 위해 부모를 죽인 작품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아니 뭐, 보육 부분이 덤일 정도로 가벼운 원작은 아니지만,

미혼 주인공이 보육을 한다는 무대장치를 만들어놓고,

뭐 다른거 없이 그냥 그대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거니.

토끼 드롭스 풍 로리 하렘 애니.

제로의 사역마 F

판타지 요소가 재미없는 판타지 애니.

판타지 요소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양판 쪽이 더 재밌다고 생각함.

단지, 현재 암투병중인 에로게 라이터 출신 작가가,

그쪽 에로게 장르중 모에 에로계로 정평이 난 작가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의 전개가 뛰어나다고는 생각하고 있음.

첨엔 모에 에로계의 방향이 아닌 라노베식 하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모에 에로계로 가는 소설.

※모에에로계.
에로게의 한 장르. 납치, 감금, 강간, 능욕 등과 같은 일반적인 에로게에 대한 이미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하드 에로 노선과 정 반대에 위치하는 순애 계열의 파생 장르.

순애 계열의 작품들은 하드 에로의 정 반대에 위치하는 만큼 말초적인 쾌락보다는 스토리, 모에, 혹은 히로인과의 관계 등을 중시하는데,

일반적으로 이 장르의 작품은 스토리나 극중 관계가 두각을 드러낼 만큼 뛰어난 작가가 쓰지 않으면,
그냥 스토리도 밍밍. 에로도 밍밍한 쓰레기가 되는게 대부분임.

덕분에, 2000년대 전반의 에로게는 그냥 안 야할 뿐인 재미없는 에로게가 많았음.

그에 대한 반발로, 순애를 베이스로, 에로를 강화하고, 내용 면에서도 성적 어필을 강화한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음. 이것이 에로 모에계라는 장르임. 성 욕구 분출용인 하드 에로 계열의 작품이 아닌 모에 계열이면서도, 에로게 답게 농밀한 묘사도 있어 스토리가 부족하더라도 꽤 쾌적하게 즐길수 있는 그런 류의 작품을 찾는 부류의 구미에 딱 맞아, 2008년 이후는 거의 이런 게임이 주로 나오게 됨.

요괴여우X나SS

개인적으로 여성이 중심 인물인 작품군은 놓치지 않고 봄.

특별히 취향이랄건 없지만, 희소가치가 있기도 하고, 대부분 다 재미있음. 노다메라 던지.

본인은 주인공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작품이 취향인데, 이 작품은 주인공이 매우 개성적인 느낌.

밀키 홈즈 2기

생각한대로 나와줌.
이런 광기 좋음.

전작부터, 아동용 애니에 정평이 난 스텝들이,

성인 테이스트, 아니, 웹 유져 테이스트의 작품을 만든다는 굉장히 좋은 기획으로 만들어진 양작이었는데,

전작의 좋은 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그 이상의 광기를 가져가는게 좋음.


근데, 신 테니스한테 밀림.






눈에 띄는건 이 정도. 일단 새로 시작했다는거 다 봤는데, 대충 기억에 남는건 이정도.

공지영 같은 일들에 웃고 즐기기보단, 치이링 머릿속

좀 위기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대중들의 파쇼화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알수 있는 예들이잖습니까.

허지웅 때도 그렇고,

공지영의 지금도 그렇고,

진보라는 것들이 만든 그 가상의 대의를 위해,

무슨짓을 하는지 좀 생각들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이제 점점 심해질겁니다.

지금이 피크 같습니까?

저는 시작같이 보이는군요.

점점, 악화 일로를 걸을것이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에서와 같이,

진보의 양화는 진보의 악화에 의해 구축되어 갈것입니다.

자신이 보수라고 생각하면 이런 현상들을 보고 즐거워만 하지 말고 꾸짖는데 힘을 더 쓰길 바라고,

자신이 진보라고 생각하면 정말 위기의식 가지지 않으면 아마 큰 일 한번 치룰 겁니다.

사실, 진보 인사가 연설할때 조금 애매한 표현을 썼다고, "혹시 보수 끄나풀 아니냐?"하고 때려잡았다는 뉴스나, 공무 수행중인 경찰을 시민의 철퇴라는 명목하에 폭행을 가했다라는 데에서 이미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막장일지도 모르는 겁니다.

이게 어디 진보랍시고 할 행동들인가요.

그리고, 지식인들이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는데 빈정 거리기 보다는,

그들을 독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공지영이고, 지웅이형이고, 진선생이고,

제가 보기엔 아직 아직 진보독이 덜 빠져서 꽤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진보독이란 표현은, 그들이 진보인게 뭐라는게 아니라, 진보라는 도가니 속에 오래 묵혀 있어서, 독기를 풀풀 풍기는 꼴통처럼 군다라는 비유입니다.)

어디로 굴러가든지 간에,

결국 대중들의 지팡이는,

저 같은 듣보잡이 아닌,

그들 지식인들일테니깐요.

비로그인에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치이링 머릿속

별로 비로그인에게 상처받을것 없습니다.

비로그인들이 하는 소리는, 일반적으로 그 사람을 보고 리플에다가 쓰는데,

중요한건, 그 사람을 보고 "깊이"생각하고는 쓰지 않습니다.

깊이 생각한 사유는 그렇게 쉽게 언어로 바뀌지 않습니다.

쉽게 생각했으니, 쉽게 지껄일수도 있는 거죠.

쩝.

일반적으로, 비로그인이 상처 주는 리플을 다는 경우는,

화가 난 경우인데,

대개의 경우가 그렇듯이,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적재적소에 화를 내는 동물이 아닙니다.

화를 내야 되는 순간에는 사회적 요인이나 여러 심리적인 복합 요인으로 화를 내지 않다가,

거기다가 한가지 더 얹어졌을때, "툭"하고 신경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다른동물을 위협을 가한 대상에게 즉시 감정을 분출합니다만,

인간이란,

상사에게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짜증나 호프에서 치맥 시켜놓고 잔 꾹꾹 눌러담아 원샷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욕소리 튀어나오면 주먹다짐 벌어지고,

아는 언니한테 완전 무시당해서 짜증 지대로인데,

남친이 전화를 안받거나,

학교에서 선생한테 완전 깨지고,

집에와서 부모님에게 성질 부리거나,

뭐 인간이 화를 내는건 대부분 이런 경우입니다.

인간의 습성이죠.

그렇기 때문에, 님들에게 화를 내는 것 대부분은 어떤 타임 러그로 인해, 재수없게 님이 그 대상이 되었다고 보는편이 타당합니다.

아니라면, 뭐 사람 말을 배운 침팬치겠죠.

그러하지만, 왠지 그 사람이 내게 하는 말처럼 님에게 그렇게 보일 뿐이죠.

인간의 심리란게, 그 비로그인이 님에게 하는 말이 님을 가리키는 말처럼 들릴지는 모르지만,

왠 모르는 북조선말 쓰는 어눌한 조선족이,

"나야 나. 오랫만이야~ 근데 돈좀 꿔줄수 있어?"

"경찰인데요. 님 계좌로 뭐가 빠져나가는것 같습니다"

하는것도 왠지 나한테 하는말처럼 그럴싸하게 들리고, 이런 낚시 성공률도 상당합니다.

사람은, 왠만하면 사람 대상으로 하는 추상적인 말은 다 자기한테 하는 말처럼 들리기 마련입니다.

점집에서 듣고 온 말이 마치 자기 운명처럼 느껴지듯이.

별로, 잘 생각해보면 님이랑 별로 상관없는 소린데, 그 비로그인 병신이 님한테 한답시고 님 글 인용하고 님 글 인상비평 해가지곤 이것저것 자기 응어리 진거 푸는 경우일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말이죠.

뭐, 그 비로그인 병신은 자기가 진짜 진지하고, 저 사람을 꿰뚫어보고 그러고 있다고라도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거 읽는 비로그인들도 한번 잘 생각해 봐야 됩니다.

진짜 그래서인지, 아니면 내가 어제, 아니면 몇시간전에 어떤 정치글 보고, 어떤 꼴통 보고, 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딴데에서 졸라게 깨졌던지. 한번 잘 생각해보길 빕니다.

제 경우는 대부분 이거였습니다. 비로그인이라면 말이죠.

로그인해선 이런짓 절대 못하는게, 무의식적이라도 자기 드러내고는, 그게 단지 인터넷 페르소나(가면)일뿐이더라도, 그런 드러내는 면으로는 절대 이런짓 못합니다. 이상하게 못하더군요.

켕기기 때문이죠. 무의식적으로도 어딘가가.

어떻게 아냐고요?

그야, 비로그인처럼 뜬금없이 직설적으로 쏴대는 로그인은 지금까지 경험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익명이 보장되야, 이렇게 무책임한 소리를 할수 있더군요.


그래서, 그다지 그런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가더라도, 그게 졸라 날 관심법으로 다 들여다본 심미안에서 온 통찰인지,

아니면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개소리인지,

모르는 사람이 뜬금없이 꺼내오는 소리라면 사실 후자일 확률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인간의 심리가 그게 전자인것처럼 느끼게 만들 뿐이죠.


그냥 의심해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보이는게 달라집니다.

ps. 그런데, 발명의 힘이란 졸라 대단한게,

자긴거 밝혀지고도,

그 알고리즘이랑,

글자수 제한이랑,

여러가지 복합 기능으로 인해,

자기 짜증 졸라 간단하게 배출 가능한 졸라 대단한걸 만들어 내더군요.

사람 심리를 졸라 편히 배출하게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트위터라고, 그런데가 있습니다.

자기집 벽을 전부 유리로 바꾸는 시스템이나 마찬가지인데,

사람들 좋다고 그거 쓰더군요.

전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런거.

블로그를 새로 하려면 오덕질을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치이링 머릿속

몇년간 영 이쪽 입맛을 잃어서.

내가 변한건지, 아니면 이쪽이 변한건질 모르겠는데,

입맛에 안맞음.

어떤건 너무 조미료만 친것 같고,

어떤건 너무 밍밍하고,

심지어, 맹물에 조미료만 쳐서 내온 것같은것조차 보이는 느낌.

제대로 하던대로 해볼까 생각을 해도,

이거 뭐 전혀 뭐든지 의욕이 생길정도로 흥미가 안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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