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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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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뛰엄뛰엄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


모든 미디어 컨텐츠는 무릇 아이디어가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가장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컨텐츠 시장은 어디일까.

난 아마 어린이 대상 컨텐츠들이 아닐까 한다. 어떠한 미디어 컨텐츠에서 발견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이미 어린이 프로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때마다 놀랍고, 내가 어릴적 즐겼던 프로그램에 담긴 믿지 못할 정서들을 접하는것은 굉장히 놀라운 경험이기도 하다. 어떤 동화에서 접하게 되었던 정서를 어떤 성인물(비쥬얼 노블, 상업지 등)에서 접하는 굉장히 특이한 경험이지만, 드문 경험도 아니란것이 참 놀라울때가 많다.

그런 놀라운 세계, 어린이 대상 컨텐츠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이 laze tawn. 다들 한번씩 보면 알겠지만, 이거 굉장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선 EBS에서 '강철 콧수염과 게으른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는걸로 아는데, 원색 계열을 사용한 강렬한 색체와 화면구성, 각종 디자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디자인에 있어서 실사와 인형을 사용하는데도 마치 3D효과를 보는것과 같은 디자인 효과는 특찰 표현에 있어 하나의 장을 열었다는 느낌까지 든다. 그 시각적 효과들만으로도 충분히 본전 뽑는 작품.

시나리오도 부담없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잘 이루워져 있는데, 약간 안드로메다인게 흠이랄까.

생각해보면, 모든 특찰물과 애니메이션, 만화는 사실 10대를 위한 물건들이었고, 현대에 와서도 단지 성인 공감용 소재와 성인의 정서적 긍정이라는 면에서 달라졌을뿐, 여전히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를 위한 것이다.

적당적당한 상업적 아이디어와 밀어붙이기식 소재들에 혼탁해져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쪽 취미 향유자로서 과감히 근원으로 회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닐까.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가지고 유치하다는, 말하는 쪽이야말로 유치해지는 소리는 그만두고 말이다.



자료 검색하다 찾은 youtube쪽 화상. 화질 문제로 이 작품의 디자인 감각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힘든게 조금 아쉽지만, 대충 어떤 작품인지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도 굉장히 pop하고, 동장들도 상당히 아크로바트절도있고 현대적이다.

감각적이란 면에서, 어른이 보더라도 절대 지루할리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ps. 이 화상 찾은 블로그에서, '어린이들은 한번 따라해 봅시다'라고 써있었는데, 좀 아연했다 =ㅅ=;
by 치이링 | 2007/07/11 15:39 | 취향입니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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