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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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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소프트는 어떤 제작사인가?

엘리스소프트는 오사카북구 텐마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챔피언소프트의 성인게임 브랜드이다. 성인게임 메이커로서는 드문 자사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빌딩명은 '하니빌'로, 등기상에 정식명칭이다.

성인게임의 창세기부터 존재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몇 안되는 회사로, 1980년대엔 파소콤샾코지(パソコンショップ高知)와 함께 영업하였다. 1990년대에는 "동쪽의 엘프, 서쪽의 엘리스" 라 불리며 성인게임 업계 혹은 유통분야계에서 특별시 받던 존재로, 이후 브랜드 난립과 소장성쇠가 현저했던 업계의 현상하에서도 업계의 프론티어로서 한층 더 강한 별격의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드디스크의 본격적인 대응, PC-9801에서 windowsOS로의 본격적인 세대교체, 저가격노선등의 앞에 언제나 엘리스가 있었다.
 업계의 입장에서 엘리스는 사실상의 선구자이며, 실제 업계가 엘리스 이후에 이를 추종하는 일도 적지않다.

설립시 "챔피언 소프트"의 명의로 게임을 내었으나, 쇼와에서 헤이세이로 시대가 변함을 계기로"엘리스 소프트"브랜드를 발족, 현재 "챔피언 소프트"라는 명의로 게임소프트를 발매하지 않고 있다.
자매 브랜드로서 여성향 보이즈러브 게임 소프트 Alice Blue를 설립했으니, 현재 휴지중.

출처 : 위키피디아


엘리스 소프트에 대해 가르쳐주게.

먼저, 엘리스소프트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게임성을 먼저 떠올릴겁니다. 연애 어드벤처가 주종을 이루는 일본 성인게임 업계에서 엘리스소프트는 육성 RPG, 지역제압형 시뮬레이션, 던전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기로 유명합니다. 게임 업계인데도 게임성이 있는 게임을 만든다는것이 개성이 되어버린다는것이 성인 게임 업계의 아이러니입니다만, 엘리스소프트의 게임성은 단지 그 차별화에만 그치는것이 아닌 특수한 개발 스탠스에 의한 에로게 회사로밖에 존재할수 없는 특이한 개성을 몸에 지닌 제작사입니다.
또한, 성인게임 업계의 양대 아이러니기도 한 리비도의 절제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고요.

성인게임 업계에서도, 일반 컨슈머 게임계에서도 보기 드문 묘한 스탠스를 갖춘 제작사가 되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엘리스의 게임들은 매우 독창적입니다. 엘리스를 제외하고도 게임성을 차별화로 내세우는 제작사는 많습니다만, 유독 엘리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죠. 엘리스 게임에 사용되는 여러 시스템이나 패턴들은 엘리스 고유의 독창적인 것들이 많으며, 또한 그속에서도 독창성을 찾기로 유명합니다.
보통, 하나의 제작 스탠스를 갖추면 그것을 메이커의 개성으로 살려 그것 하나만을 무기로 삼아 게임은 제작하거나 하게 되는데, 엘리스는 그 제작 스탠스를 절대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제작사입니다. 같은 장르의 게임을 만들더라도 그 속에서 무수한 변용과 패턴을 사용하여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죠.

다만, 이것이 엘리스 입문자들에게 큰 벽으로 다가가기도 합니다. 초입자에게 엘리스의 게임은 너무나도 이상한 게임이기 때문에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다수지요. 호감과 비호감이 게임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이 업계인만큼 이 엘리스의 특색은 반대로 가장 큰 약점으로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 외의 특징은 없나?

독창적이며, 개성있고, 게임성있고, 참신하고 재미있는 시도가 많다 하더라도 질이 나쁘다면 유저들의 외면을 받겠지요. 실제, 성인게임의 역사를 쭈욱 둘러보면 이럴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참신한 시도들이 이루워 졌었습니다만, 대다수 유저들의 외면과 함께 사라져 갔습니다.

바로 게임의 퀄리티 때문이죠. 여기에서의 퀄리티는 단지 게임성이나 시스템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원화의 질, 참신한 시도, 시나리오 자체의 퀄리티등 모든것을 포함한 기준이죠. 무성의한 시나리오, 시스템적인 버그, 제작자들간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퀄리티의 다각도적인 저하등 에로게 업계를 발전시킬 여러 참신한 시도들은 대부분 자승자박의 결과를 낳는것으로 끝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업계의 규모가 이유 되겠습니다. 워낙 소규모인 성인게임 업계의 사정상 제작자 측에서 큰 열의를 갖고 게임을 만든다 하더라도 제작자의 기량부족, 자금, 기간, 노하우 등의 이유로 기대되는 퀄리티로 제작하기 힘들며, 그런 무리는 회사 경영에 큰 악영향을 줄것은 뻔하며, 또 이 업계에는 그런 이유로 수없는 제작사들이 사라져 왔습니다. 덕분에, 현재 대부분의 에로게 제작사들의 제작방식은 스토리, 그림, 음악으로만 이루워진 비교적 유저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제작방식으로 바뀌었으며, 꼭 key-leaf파동에 의해 현재의 ADV가 주가 되는 업계 분위기가 만들어진것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반해 엘리스는 이에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최소 업계 기본 이상급의 실력을 갖춘 스텝들과 자체 제작한 안정적인 제작툴을 이용한 안정된 퀄리티가 놀라운 제작사이죠. 앞서 퀄리티의 저하에 대해 설명했지만, 에로게의 특징중에는 일부분 퀄리티의 이상 고도 또한 존재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수준미달이나, 원화만이 굉장한 퀄리티가 있다던지, 비쥬얼적인 부분이 엉성하기 그지없는데 스토리나 음악등이 엄청나다던지 케이스는 업계에서 흔하며, 단지 에로게 업계 특수의 퀄리티의 불균형일 뿐이었을 현상이 현재에 와서는 주력하는 부분을 돗보이게 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스는 이런 업계의 대부분에 빗겨나가는 제작사지요. 불안정한 퀄리티가 일종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이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안정적인 퀄리티의 게임 제작을 보여주는 제작사입니다. 시나리오, 시스템, 원화, 음악, 게임성 뭐 하나 튀는것 없이 안정적인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앞서 언급했던 '독창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데도 큰 흔들림없이 게임의 퀄리티를 유지시킨다는것이 엘리스 소프트의 강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듣고보니, 엘리스 소프트는 무엇이든지 규격외라는 말처럼 들리는군. 이유가 있나?

엘리스 소프트의 방침은 이렇습니다.

"장기적인 전망을 생각해서, 무리하지 않는 확실한 영업"

에로게소프트로는 적은 굉장히 건실한 캐치프레이즈인데요(웃음), 보시다시피 엘리스는 굉장히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제작사입니다. 이것은 에로게 제작사들의 기본과 많이 빗나가는 이야기인데, 에로게들의 제작은 장기적이라기보단 단기적인 오타쿠들의 유행이나, 모에라는 함수로 제작되는 전형적인 제작 알고리즘에 의해 운용되는 세계입니다.
하지만, 엘리스 소프트는 이런 유행을 따르지 않는것이 곧 방침이자 그들의 개성이며, 또 이러한 유행에 굉장히 공격적인 제작을 행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카논으로 시작한 나키게, 즉 리비도를 최소화하고 스토리를 극대화하여 플레이어에게 충격적인 감동을 선사하는것이 흐름이었던 에로게계에 2800엔이라는 저가형 소프트 츠마미구이를 발매하는 공격적인 제작을 단행합니다.

츠마미구이는 단지 나키게의 흐름을 거스른것만이 공격적이었던것이 아닙니다. 당시, 시나리오의 볼륨중시, 이에 따른 음악과 원화의 질과 양이 커짐에 따라 나타난 가격증가, 에로신의 순화나 게임성의 축소같은 즐길거리의 협소화가 이른바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츠마미구이는 파격적인 소재, 농도 짙은 에로씬, 분기 시스템과 이동 시스템을 적절하게 섞은 시스템, 시나리오의 대폭 축소, 저가격 정책등 뭐 하나 업계의 유행에 따라는것이 없었는데,  물론, 당시에도 한국에서 소위 뽕빨이라고 부르는 능욕, 귀축계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원화와 시나리오의 밀도와 퀄리티를 높여 게임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다는 점, 그리고, 당시에도 유명 브랜드였던 엘리스의 시도였다는 점에 의한 업계의 동요등에서 다수 공격적이 아니었을까 유추하고 있습니다.

물론, 엘리스 소프트가 그런 공격적인 생각으로 제작하였는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 엘리스의 시도로 인해 에로게 계에서 자체적인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는것이 주목할 점입니다. 시나리오의 볼륨 업과 그에 따른 여러 퀄리티의 상승은 액면만 받아들이기에는 업계에 호영향을 끼친것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시나리오의 양만 많은 평이하고 따분할뿐인 스토리와 단지 유행만 따르는 개성없는 그림체의 난립을 가속화 시켰으며, 심각한 게임만의 최고라는 인식을 유저 사이에 만들어내어 에로게 최대장점인 다양성을 사장시키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에로게가 본격적으로 취미화 되어가던 한국이 순애물 지상이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일본의 순애물 붐 시절의 잔재가 현재까기 무개념한 팬층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에대한 업계, 혹은 유저에 대한 반성이 막 고개를 들기 시작하던 시절이 바로 그 시절이었고, 엘리스로부터 시작되었다에 이견이 있을지언정 엘리스의 영향을 부정하는 유저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이후 재미없고 심각, 또는 따분하기만 한 야겜들에 대해 일침이 가해졌으며, 같은 순애게를 만들더라도 에로신의 강도를 높이는 모에에로계(萌えエロ系)라는 장르가 만들어 지는등, 시나리오와 에로도, 그리고 게임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집고 넘어가야 할것이 엘리스 소프트의 에로씬에 대한 철학입니다. 엘리스 소프트의 또다른 방침은 "성인게임 이란것을 중요히 생각하고, 또한 그것을 만든다는것에 자긍심을 갖자"인데요, 이것은 단지 에로게를 만드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자는 의미만이 아닌, '컨슈머가 아닌 에로게를 만듬으로서 시도할수 있는 특징과 개성을 찾자'와 '단지 유행만을 따르는것이 아닌 에로게임 제작사로서의 독립된 무언가를 갖추자', '에로게라는것을 방패로 퀄리티가 낮은 게임을 생각하는것은 지양하며, 그와 동시에 시나리오나 에로신등 에로게의 여러 평가기준에 미달되는 작품을 만들지 말자'라고 하는 엘리스의 이념을 내포하고 있다고 엘리스의 팬들은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프리 배포란것에 대해 들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지금은 고전이 된 자사의 게임들을 프리화 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엘리스가 허용하는 게임 한에서 공유, 전송, 복사등을 제작사 측에서 인정하겠다는 의사의 표현이죠. 이것도한 업계에서는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인데, 비교적 저작권에 있어 깐깐한 일본 오타쿠 업계의 사정상 비록 판매중단한 소프트라 하더라도 공유를 허용하겠다는것은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물론, 제작사측에서도 현재 무분별한 상용 소프트의 공유와 복사, 사용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나, 그런 행위 모든것을 불법화 하여 강한 단속과 함께, 복사를 사용하는것은 팬도 아니다라는 일종의 캠페인 형태의 오타쿠 사회관을 만들어 제작자 측의 손실을 줄여보겠다는것이 대다수 제작자와 팬들의 방침일것입니다.

하지만, 이 프리화라는것은 판매가 중지된 게임이라 하더라도 이런 일련의 흐름에 반하는 행위이며, 실제 이를 이유로 곱게 보지않는 시선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장기적인 전망을 보는 제작사이자, 팬들과의 신뢰관계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엘리스이기에, 불특정 다수의 팬을 범죄자화 하는 흐름에 일종의 반발의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보며, 더해, 과거의 게임들을 신규유입 유저들이 손쉽게 접할수 있도록 하여 좀더 큰 팬층을 포용하자는 엘리스의 장기적인 전망과 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2차 프리배포 선언이 동경 제작소의 발족과 함께라는것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며, 앞으로도 엘리스는 성장을 계속하는 회사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듣다보니, 마치 엘리스는 업계에 반발만 하는 제작사인것 같네. 그런가?


그것은 조금 틀린 이해입니다. 실제, 엘리스는 게임성 있는 게임을 만들면서 그와같이 ADV게임도 꾸준히 제작하고 있는 제작사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유행 속성이라고 할수있는 츤데레를 내세운 욕심꾸러기 선인장, 츠마미구이의 소재적 후속작이라고 할수 있는 츠마시보리를 속속들이 제작하였으며, 작년 한해만을 두고보면 ADV의 제작 점유도가 커졌다고 볼수 있겠군요.

또한, 한때 비쥬얼노벨이 유행했을 시기에는 그 유행에 맞춰 엘리스의 관 456 수록 게임중의 하나 아트락=나카를 제작한바 있는데, 이것은 비쥬얼 노벨의 팬들 한정으로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게임이며,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퀄리티의 밀도와 완성도에 대해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게임이지요.
엘리스는 팬들의 요구가 있다면 그 요구를 무시하는 제작사가 아닙니다.

다만, 과거 란스6의 인터뷰에서 TADA상(엘리스의 개발책임자이자 프로듀서)이 밝히길, '우리가 게임성 있는 게임을 만드는건 단지 현재의 에로게 업계가 ADV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며, 에로게 업계가 게임성 있는 게임을 만드는 쪽으로 돌아선다면 그땐 우리가 ADV게임만 만들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밝힌바 있기 때문에 업계의 유행을 따르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은 완전히 부정할수는 없겠군요.

하지만, 엘리스가 유행을 따르지 못하는것이 아닌, 단지 나름대로의 이유때문에 안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엘리스 팬들에게 있어서는 자긍심이자, 엘리스를 추종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군. 그럼 엘리스 소프트의 작품을 접할때 유의해야 하는점은?

저로서는, 그렇네요. 우선 조그마한 실수가 있더라도 엔딩을 보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RPG를 제외한 대부분의 엘리스 소프트는 여러번의 분기를 거침으로 모두 플레이할수 있는 게임들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실수를 했다고 처음부터 다시같은것을 했다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설정에 주목은 하되, 설정을 따지지는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엘리스 소프트는 스스로 밝히길 설정은 게임을 위한 도구의 하나일 뿐이며, 무엇보다 게임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제작사입니다. 그렇기에 엘리스 소프트사 게임의 설정은 각 게임이 나올때마다 자주 바뀌며, 디테일하게 설정표를 만들어 가다보면 가끔 어귀가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매니아 사이에서는 이런점이 용납 안되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비난도 가끔 보입니다만, 반대로 설정에 게임이 따라가는건 배보다 배꼽이 큰거라고 할수 있지요. 이것또한, 팬들에게 있어서는 엘리스의 차별화의 일환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스는 약간 국수주의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전함이나 2차대전적인 각종 소재나 내용이 작품중에 빈번히 등장하고, 이번 전국 란스에서는 왜란의 내용이 담긴 추가패치가 등장해 국내 팬들의 눈쌀을 찌푸렸는데요. 다만, 엘리스 소프트는 국수주의적일지언정, 극우적인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엘리스는 국수주의와 동시에 반미등의 발언도 게임 은연중에 내포하기도 하는 제작사인지라, 단지 국가주의적인 색채가 강한것일수도 있지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일본인을 상대로 하는 일본인만의 게임에 그런 내용을 포함하는것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며, 한국인으로서 심기가 불편할지언정 우리가 뭐라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이 불편하다고 그것을 마치 대단한 범죄인양 포장하는 행위는 싫어합니다. 저로선, 엘리스의 그런 테이스트가 불편할지언정, 방향성 잃은 분노와 그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에게, 자네에게 있어서 엘리스란 무엇인가?

제가 엘리스를 접한건 어린 꼬마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컴퓨터가 있고, 통신이 들어와있는 극소수의 어린애였던 저는 쉽게 일본게임에 접할수 있었고, 그와 함께 통신상에서, 또는 애들한테 나쁜거 파는 어른들에게서 마치 일본게임의 대표인양 포장된 여러 성인게임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회상할때마다 미묘한 기분이 드는 시기입니다. 어릴때 그런걸 즐기지 않았다면, 현재의 난 어땠을까...자주 생각했으니깐요.

하지만, 후회만이 아닌것은, 바로 엘리스라는 제작사를 만날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무엇보다 환상적이며, 그 무엇보다 단순한 감각을 충족시켜 줬으며, 또 그 무엇보다 자극적이었던 엘리스라는 제작사의 지역제압형 모 게임은 지금까지도 게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제게는 큰 축복이자 행복이었으니깐요. 여러가지로 실망뿐인 제 인생입니다만, 그 와중에도 엘리스는 저에게 무엇과도 다른, 저 자신에게 큰 설득력으로 다가오는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주었고, 저는 그 속에 있을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제게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그런 제작사이죠.

언젠가 깨게될 꿈이지만, 좀더 오래 이 꿈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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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완료.
by 치이링 | 2007/03/06 05:48 | 존중해 주시죠?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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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대동단결 at 2007/03/06 21:48
아리스랑 안면이 없는 저한테는 아주 흥미로운 글이네요 ^^ 감사드립니다
따른건 모르겠지만 전국란스는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Commented by 나르신 at 2007/03/07 07:42
최고
Commented by 팔랑기테스 at 2007/03/19 00:11
뭐랄까...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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